(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전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2022년 6월~ 7월까지 광주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세계시민교육 ‘분쟁과 평화’분야 수업을 마무리하였다.
2022년 세계시민교육은 우크라이나 전쟁, 미얀마 내전등 우리에게 익숙한 나라들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시리아등 수십년 동안 전쟁과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지구촌의 분쟁 이해하기, 평화가 깨진 상황에 있는 친구나 이웃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나, 공동체,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찾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세계시민교육-분쟁과 평화 수업은 오감으로 느끼는 평화 찾아보기 – ‘이웃들’ 영상 시청후 느낌 나누기 – 내가 갖고 있는 특권과 어려움들 찾아보기 – 분쟁지역 친구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역할극 – 분쟁지역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 쓰기 – 소감 나누기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오감으로 느끼는 평화 찾기에서 ‘토요일 오후 TV를 보면서 치킨 먹을 때 평화를 느끼거나, 공원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 게임하고 있을 때, 새 소리가 들릴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평화를 느낀다고 답해 소소한 일상 속의 평화를 발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분쟁지역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에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가족과 친구들이 안전하기를 기도”한다며 분쟁지역 어린이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따뜻하게 격려하였고 세계시민으로서 분쟁에 대한 언론 보도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세계시민교육은 2020년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20년 ’상호연결성: 아동노동과 인권‘ 수업이, 2021년에는 ’기후 위기와 환경정의‘를 주제로 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매년 1,50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보도자료_04. 세계시민교육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