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OICA-NGO 봉사단 활동 종료 에세이
아시아여성네트워크_김은규_태국 그들의 눈동자에는 낯선 슬픔이 있었다. 그러나 입술은 웃고 있었다. 2년 전 캄보디아에서 봉사단원으로 활동했을 때 보았던 미소와는 다른 것이었다. 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의 불협화음이 이곳에서 만난 ‘현지인(?)’의 얼굴들에서 가장 자주 목격한 것이었다. 내가 ‘현지인’이라는 단어 옆에 물음표를 넣은 것은 그들이 우리가 흔히 봉사 현장에서 만나는 현지인들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